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웅진폴리실리콘은 12일 발생한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상주공장 염산 누출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본사 임원을 현지로 급파, 사후 처리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웅진폴리실리콘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라며 "염화수소를 폐기물처리소로 흘려보내는 방류벽에 금이 가 200t가량의 염화수소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사고가 난 공장은 태양광산업의 불황으로 6개월 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의 핵심 소재다. 이날 사고는 200t 규모의 탱크 배관에 금이 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밸프가 얼어서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