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남녀 3명 연탄불 동반자살

2013-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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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12일 오후 12시 13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강변 주차장내 승용차에서 남녀 3명이 동반자살한 것을 관광객이 발견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승용차 조수석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함께 숨졌다. 승용차에서는 2홉짜리 소주 빈병 2개도 발견됐다.

사망자는 H(38·여·경기도)씨와 K(34·경남 창원)씨, K(18·부산)군 등이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로 자살 사이트 등에서 알게 돼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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