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경주’ 다카르 랠리서 또 사망 사고

2013-01-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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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세 번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경기 도중 모터사이클 부문에 출전한 토마 버진(프랑스)이 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버진은 이날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부근 경주 도중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

5일 개막한 이 대회는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 이르는 총 길이 8천400여㎞ 구간에서 진행된다.

전날 페루와 칠레 국경 부근 지역에서 대회 지원 차량과 택시가 부딪쳐 택시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이 대회는 1979년 창설됐으며 지금까지 사고로 60여 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특히 테러 위협 탓에 대회가 취소된 2008년을 제외하고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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