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PV인사이트에 따르면 둘째주 폴리실리콘 가격은 전주대비 kg당 0.52원 상승해 15.9달러를 기록했다.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폴리실리콘 상승세가 가장 컸다.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수요가 견조하고 전년 3분기부터 지속된 폴리실리콘 재고조정이 일단락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3분기부터 선두권 기업과 그 하위 기업들이 감산 및 가동중단 등을 통해 재고조절에 들어갔고 4분기 덤핑판매로 인해 트레이더들의 재고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으론 중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제소로 인한 원가 상승요인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2위 폴리실리콘 업체인 한국실리콘은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고 1위인 OCI도 지난해 시황침체로 실적이 부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