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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국산 신차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사진=카피알]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2013년 계사년 국산 신차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이러한 신차 효과는 중고차 시장에도 큰 여파를 불러올 전망이다. 2013년 출시 예정인 신차들의 형님격인 중고차의 시세와 동향을 알아봤다.
△제네시스 후속 출시, 제네시스 중고차 감가 예고
제네시스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네시스 중고차 시세 문의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제네시스 중고차는 대형차종 중 그랜저TG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국산 중고차 거래순위 20위권 안에 포함되는 등 대형차종이 외면받는 상황에서도 선전해왔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고차는 현재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기본형 2011년식 모델 기준 3450만~389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싼타페 롱바디 출시, 구형 싼타페 소비 증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싼타페 후속 모델은 2012년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기존 싼타페에 비해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뒷좌석 공간이 넓어져 고급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까지 유혹할 예정이다.
싼타페 후속 모델의 형님격인 싼타페DM 중고차는 현재 싼타페 2.0 2WD 프리미엄 2012년식 중고차 기준 2830만~3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후속 모델 출시 소식 이후 가격이 소폭 하락세에 들어섰다. 싼타페 중고차는 현재 국산 중고차 거래 순위 4위에 올랐으며, 꾸준히 거래량이 많은 스테디셀러 중고차이기도 하다.
△신형 카렌스 신차효과, 중고차 후광 볼까
기아차 신형 카렌스도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카렌스는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기존 외관을 크게 바꿔 훨씬 날렵한 느낌을 살렸다. 카렌스는 기존에 인기 모델이 아니어서 이번 신차 발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카렌스 중고차는 뉴카렌스 LPi 2.0 GLX 2011년식 기준으로 1195만~158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