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변인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의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간사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업무보고활동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서 새정부에 넘겨준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업무처리 과정은 △부처별 업무보고 △분과위 검토작업 △분과위별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 제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서 총괄 종합 △박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5단계를 거치게 된다.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의 3가지 중점 사항으로는 △박 당선인의 정책 내용이 국정철학 구현에 적정한지 △주요 사회적 이슈임에도 누락된 정책은 없는지 △재원 대책은 마련됐는지 등 이행가능성 등에 주력키로 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낮은자세의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기본방향에 따라 업무보고 검토는 부처별 추진정책에 대한 하자를 발견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원만하게 보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