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 정책 이행방향 담은 ‘로드맵’에 업무보고 방점

2013-0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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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정부부처별 인수위 업무보고와 관련해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들의 이행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만드는 데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의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간사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업무보고활동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서 새정부에 넘겨준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업무처리 과정은 △부처별 업무보고 △분과위 검토작업 △분과위별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 제출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서 총괄 종합 △박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5단계를 거치게 된다.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의 3가지 중점 사항으로는 △박 당선인의 정책 내용이 국정철학 구현에 적정한지 △주요 사회적 이슈임에도 누락된 정책은 없는지 △재원 대책은 마련됐는지 등 이행가능성 등에 주력키로 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낮은자세의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기본방향에 따라 업무보고 검토는 부처별 추진정책에 대한 하자를 발견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원만하게 보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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