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경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하수도보급률(공공하수처리인구보급률)은 90.9%로 2010년 90.1%에서 0.8%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하수도서비스를 받는 총 인구수(처리인구)는 4703만4000명으로 2010년에 비해 67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하루 500t 이상 하수처리시설 개소수가 전년대비 35곳(총 505곳)으로 늘었고, 처리용량도 11만t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 규모별 하수도보급률은 도시지역 94.2%, 농어촌지역 59.5%로 여전히 지역적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하수도 보급 및 시설, 운영현황을 총 정리한 ‘2011 하수도통계’ 원문은 홈페이지(www.me.g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