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9일 저녁 본사 및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대국민을 상대로 한 에너지 자율절전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승일 사장은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전단지와 함께 홍보용품(핫팩)을 지급하면서 위기대응 훈련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올 겨울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이번 행사 추진은 에너지기업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 거리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겨울철 전력 위급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전력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엘리베이터 및 난방기기 가동중지 △사무기기, 전기포트, 냉온수기, 자판기 등의 전원 차단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이외 전체 소등 등 자체적으로 자율절전에 참여해 왔다.
또한 △비상발전기 가동 및 운전상태 확인 △순환단전 직전 사옥 일괄 단전 △발전설비 고장 상정 복구훈련 실시 등 정전대비 복구훈련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