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아이 러브 펫' 오픈

2013-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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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0일 동수원점에서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아이 러브 펫'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아이 러브 펫은 550㎡ 규모로 동물병원·호텔·미용실·놀이터·분양관·수족관·반려동물 체험학습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2800여가지 반려동물 용품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반려동물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 2011년부터 동물병원 전문기업 쿨펫과 이 같은 기획을 진행해왔다. 실제로 홈플러스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 입점 동물병원도 지난 2007년 26개에서 현재 53개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아이 러브 펫 동물병원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2차 진료기관과 연계해 야간 및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에서는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미용사들이 위생관리와 함께 섬세한 디자인을 연출해준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미용관리에 대한 경험을 전해준다.

이외에 홈플러스는 호텔·놀이터·체험학습실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재혁 홈플러스 테넌트편의팀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쿨펫과 함께 6개월 이상 미국, 일본 등 우수한 반려동물 관련 선진사업의 장점을 연구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 및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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