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복권위, 새해맞이 이웃사랑 봉사 실시

2013-01-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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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감봉사단, 영등포서 4차 봉사활동 전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동연 제2차관)는 10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5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복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가수 김장훈씨, 행복공감봉사단원, 복권위원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소외된 장애우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고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을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동연 위원장과 봉사단원은 떡국용 만두 400인분을 빚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 평소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 60명과 봉사단원이 짝꿍이 돼 인근 영등포 재래시장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를 열었다.

김동연 위원장은 “2013년 새해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봉사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올해에도 단순히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해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하는 복권기금 사업 외에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직접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우리사회 건강한 웃음과 희망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행·복·공·감(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모토로 만들어진 민간 자원봉사단이다.

올해는 복권판매액 중 약 40%인 1조5000억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서민주거안정, 소외계층 복지,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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