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영화 '변호인(가제)'에서 인권변호사로 변신

2013-01-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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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NEW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주인공 송강호가 80년대 인권변호사로 변신한다.

영화 '변호사(가제)'는 양웹툰 '스틸레인'으로 유명한 작가 양우석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데뷔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 완성도와 긴장감 넘치는 법정드라마로 영화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는 초짜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투자사가 NEW라는 걸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탄탄한 시나리오도 작품에 출연하는데 한몫했다.

'괴물' '복수는 나의 것'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개봉을 앞둔 '설국열차', '관상'까지 송강호는 탄탄한 작품에만 출연해왔다. 시대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직업,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던 그가 '변호인'을 통해 80년대 인권 변호사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변호인'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짓고 3월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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