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자격증 제도 확대 운영된다

2013-01-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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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종사자 자격제도 개선 공청회 10일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오는 2015년부터는 철도 자격증 제도가 관제·정비·시설관리 분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오후 3시 대전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철도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철도종사자 자격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철도안전법 개정과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 등 철도환경변화에 따라 철도분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격제도 확대 도입에 따른 각계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할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공청회 진행은 자격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외국사례 및 철도종사자의 자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토론을 벌인 후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영석 한국교통대 교수는 △철도안전의 현황과 중요성 △철도종사자 자격제도 개선 필요성 △국내·외 철도종사자에 대한 자격증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강부병 우송대 교수는 자격제도 개선방안으로 교통관제·차량정비·관리분야의 전문자격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과 철도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철도안전법령 개정 및 하위기준 정비, 관리기관 지정 등 행정절차를 통해 2015년부터 철도전문자격제도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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