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31개 항만 중 총 물동량 처리 5위에 해당하며, 지난 2011년에는 9천521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농수산물이 4백61만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7% 증가를 나타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철광석(3천666만톤) 및 액체화물(3천392만톤), 차량(1천246만톤) 등 전반적인 수출입 물량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3%, 16%, 6.3% 증가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세계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가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7,861TEU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최홍철 사장은 “1986년 10월 LNG선박이 처음으로 입항을 시작한 지 26년만에 1억톤을 달성했다." 며 " 올해도 평택항의 물동량 상승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포트세일즈 강화와 여객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