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녀 새해 소망 1위는 ‘솔로 탈출’

2013-0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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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녀 새해 소망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이음)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20~30대 남녀의 새해 소망 1위는 ‘솔로 탈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셜데이팅 이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20~30대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725명)가 1순위로 솔로 탈출을 꼽았다.
남성의 경우 로또 당첨·이직·명품몸매·마이카 구입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명품몸매가 2위로 나타났으며 이직·로또 당첨·명품백 구입 순으로 집계됐다.

솔로 탈출을 위한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한다’가 40%(517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37%(473명)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동호회 가입·짝사랑하던 이성에게 고백 등이 뒤를 이었다.

솔로로 지낼 수밖에 없던 이유로 남성은 ‘일 때문에 연애할 시간 부족’을, 여성은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해서’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김미경 이음 홍보팀장은 “솔로 탈출을 위한 수단으로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용’이 2위를 차지한 것은 소셜데이팅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단계에 들어선 반증”이라며 “남녀 모두 30%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보여 올해 소셜데이팅 시장에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음은 매일 낮 12시30분에 24시간동안 유효한 한 명 이상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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