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앱센터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창업 지원프로그램인 K스타트업(K Startup)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스타트업은 구글 창업지원팀의 아시아 첫번째 엑셀러레이터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구글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창업 준비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분야는 모바일·인터넷 서비스·게임이다.
지원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com/apply)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0팀이 선정되며 3개월간 창업 준비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선정된 팀들에게 창업가·기업 임원·투자가들로부터의 멘토링, 테크 포럼 참여 기회, 컨설팅, 개발을 위한 오피스 공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실리콘 벨리의 멘토들과 함께하는 부트캠프가 진행된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양성을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K스타트업 프로젝트와 함께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