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이날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을 열고 이같이 선임했다.
또 조직위는 이사 12명과 감사 2명, 집행위원장 2명을 각각 선임했다.
이석우 시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슬로푸드국제대회인 만큼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지고, 남양주시도 명실상부한 슬로푸드 국제도시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1~6일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를 준비하게 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슬로푸드 문화 정착에 힘쓰게 된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국제슬로푸드본부가 신설한 ‘아시오 구스토’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 대회와 별개로 2년마다 남양주시에서 열리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법인설립과 조직위원회 구을 거쳐 국제행사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