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OTHERS TALK. WE CREATE.(남들은 얘기만 하지만 우리는 출시했습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경쟁사들이 제품 공개에 그쳤지만 LG전자는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84형 울트라HD TV를 출시, 차세대 고화질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8일에 이어 오는 9일 월스트리트저널, 10일 다시 US 투데이 등 3일 연속으로 이 광고를 게재해 미국 초대형,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을 더욱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세계 최대 84형 울트라HD TV 뿐 아니라 65형과 55형 라인업을 첫 공개했다. 울트라HD(3840×2160)는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울트라 HD는 풀 HD화면의 화소수 4배인 830만개로 더욱 선명하고 현장감 있는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LG전자는 이번 울트라HD TV 광고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차세대 고화질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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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8일(현지시간) 美 최대 일간지인 US 투데이(US Today)에 집행한 84형 울트라HD TV 광고. [사진제공=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