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는 8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3호선 오금역, 가락시장역, 경찰병원역 등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 안내와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절전요령 등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
박 사장은 “최근 잇따른 한파로 전력수급 상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 겨울 블랙아웃이 우려된다”며 “이같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선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