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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토해양부> |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착공실적은 8만17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1년 8만446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전체 61.4%인 5만195가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임대주택은 연초 계획물량 3만5000가구보다 늘어난 4만6000가구(56.5%)를 달성했다.
전체 착공물량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만2494가구(89%)를 착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7만1000가구보다 1494가구 초과 달성한 수치다.
LH는 2009년 통합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와 자금난 등으로 2010년 착공 물량이 1만6000여가구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6만3000여가구 지난해 7만2000여가구로 점차 증가 추세다.
반면 지자체는 지난해 9305가구를 착공해 전년(1만6970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지자체 착공물량은 2008년 2만5440가구에서 2009년 1만3304가구로 줄어든 이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공된 지구가 예정대로 입주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임대주택 착공물량을 지속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