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의 <신세계> 티저예고편 공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이 함께하는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가 세 배우들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이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을 네이버에 공개했다.

세 배우들의 시선만으로도 묵직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티저 예고편은 의리, 음모, 배신의 전말을 예고하고 있다.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의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하자’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그리고 자성의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의 모습이 세 배우들의 숨막히는 캐릭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

모든 판을 꿰뚫는듯한 관록 넘치는 표정의 최민식과 괴로워하는 이정재의 밀도 깊은 내면 연기와 "우리 브라더는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라는 대사로 진한 우정을 암시하는 황정민의 관계가 드러나며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화끈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한국 범죄 드라마의 신세계’를 펼친다는 야심으로 제작된 영화 신세계는 오는 2월 21일 개봉한다.제작 : ㈜사나이픽처스 | 공동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 제공/배급: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