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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화요일. 모닝브리핑 나갑니다.
10억 원과 1년의 자유를 맞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이 10억 원이 생긴다면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좋다고 얘기합니다. 또 윤리의식은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력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윤리의식이 떨어지는 셈이죠. 수학이나 영어, 이런 과목보다는 윤리 교육이 더 강화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는 어떤 소식이 올라와 있을까요? 1면 함께 보시죠.
시중 은행들이 적자가 나는 영업점 정리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약 스무개의 영업점을 정리할 예정이고요. 또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국민은행 역시 지난해 8곳을 정리했고 올해에도 비슷한 정도의 점포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유통업계 “겨울 비수기 녹여줄 해외 관광객 잡아라”
올해 3회째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립니다. 유통업계들은 세일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데, 국내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 외국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죠. 실제로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4% 늘어난 345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130만 ‘신불자’부터 우선 지원··· ‘한국형 토빈세’ 신설
박근혜 차기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 중 하나죠. 채무불이행자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조성이 올 상반기에 시작이 됩니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들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되고요. 또, 환율이 급변동할 때 국제 투기자본의 유입을 제어하기 위한 ‘토빈세’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2013 CES 핫라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3에 대한 소식 올라와 있네요. 삼성이 참가업체들 중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초대형-UHD-스마트TV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여 CES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LG는 세계 최고 화질의 디스플레이 제품과 한 번의 터치로 작동되는 스마트 기기들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수기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CES 혁신상을 받은 동양매직은 정수기를 포함해 10여개의 주력 제품을 선보입니다. 중국 기업들도 미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한국과 일본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포드는 이번 CES 2013의 공식 자동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문화’ VS ‘스타’ 마케팅···누가 웃을까?
국내 1-2위를 다투고 있는 루이까또즈와 MCM이 ‘문화와 스타’라는 상반된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프랑스 소프라노인 엘리자베스 비달을 후원하고자 출시한 루이까또즈의 ‘비달백’은 히트상품이 됐고요. 또, 지난 2010년에는 아티스트 백남준을 기리고자 전시를 진행했죠. 반면 MCM은 소녀시대, 빅뱅, 손연재 등 톱스타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문화 마케팅과 스타마케팅, 각각 장단점이 있겠죠.
커피나 에너지드링크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 좋아하시죠? 올해부터는 ‘어린이와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에게는 다소 위험한 고카페인 음료에 카페인 함량과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과용하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고요. 모닝 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