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예술 프런티어' 모집

2013-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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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클래식·대중음악·무용 등 20여개 팀 지원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무대가 없어 고민하는 공연예술가·단체에게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는 공원을 예술가 및 공연단체에 제공해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 프런티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국악·클래식·대중음악·포크송·재즈·합창 등 음악분야와 무용·비보이·퓨전공연 등 야외에서 개최가 가능한 모든 분야다.

공연예술에 재능이 있는 개인·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규모는 20여개 내외 팀으로, 선발되는 경우 공원행사 및 주말 야외무대서 공연을 하게 된다.

이들이 재능을 펼칠 공원은 남산공원·월드컵공원·서서울호수공원·서울숲·선유도공원·천호공원 등 야외무대가 있는 시 직영공원이며 주말공연과 대표적인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선발된 팀에는 서울시 문화예술 프런티어 위촉장이 수여되고 실비차원의 경비가 지급되며 공연에 필요한 대형악기 및 음향장비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또는 공원녹지정책과(02-2115-7536∼7)로 문의하면 된다.

구아미 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서울시 문화예술 프런티어 모집을 통해 무명 문화예술단체·예술학과 졸업생·아마추어 모임·동호회 등 실력을 겸비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공원을 문화예술로 가득하게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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