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男 집·술집서 도둑질한 10대 소녀 4명 검거…훔친 금품은 유흥비로

2013-01-07 13:59
  • 글자크기 설정

채팅男 집·술집서 도둑질한 10대 소녀 4명 검거…훔친 금품은 유흥비로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10대 소녀들이 채팅으로 만난 남성의 집과 술집에서 금품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7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남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A(18)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3시경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평소 알고 지내던 B(31)씨의 원룸에서 현금 3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사주겠다는 말에 B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B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자 술값 명목으로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울산의 술집에 찾아가 손님이 두고 간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2장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하루 동안 A양 등은 이날 여관, 술집, 커피숍 등에서 70만 원 상당을 사용했다.

경찰은 A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