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FC안양, 창단 첫해 리그우승을 품다.

2013-01-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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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이‘K-리그 클래식’합류란 원대한 꿈을 안고, 지난 7일 울산 간절곶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K-리그 클래식은 금년에 한국프로축구 1부 리그에 새로 붙여진 이름이다. FC안양은 출범 첫해인 올해 2부 리그에서 출전해 3월 첫 경기를 갖는다.

비록 2부 리그에서 시작하지만 리그우승을 거머쥐어 내년도에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희망을 다짐하는 선수단 첫 상견례를 겸한 동계전지훈련 환송식이 지난 7일(10:00)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 이영민 수석코치, 고영재 의무팀장, 김달주 재활트레이너 등 코칭스텝 6명과 가솔현(DF), 정재용(MF), 주현재(MF), 백성우(GK), 이상우(DF) 등 신예와 이적선수를 포함한 32명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상견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FC안양은 시민구단 답게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졌다며 팬이 있어야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화단결로 개인보다는 팀웍을 다지면서 능력을 십분 발휘 할 것과 뒤에는 언제나 62만 안양시민이 함께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않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형 감독도 FC안양 초대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체력향상과 전술적 측면에 중점을 두면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효준 선수(DF)는 FC안양 선수를 대표해, 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에는 이재학 안양시축구협회장, 박형순 안양시축구연합회장 등 지역의 축구관련 인사들도 참석해 선수단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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