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Inside> 하이원 “소통과 나눔 통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에 주력”

2013-01-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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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하이원 베이커리 등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br/>임직원 99%가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활동

최흥집 하이원 대표이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하이원리조트가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나눔을 통한 미래지향적 사회공헌 활동에 두 팔을 걷고 나설 방침이다.

하이원측은 6일 “‘폐광지역의 희망 디딤돌’을 모토로 2013년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밀착형으로 이뤄지는 하이원 사회공헌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 △저소득층에게 자생력을 갖춰 주는 일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드는 일 등 미래지향적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그간 하이원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현실과 니즈를 반영하고 교육과 문화, 지역재활력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원 영어캠프
먼저 교육 문화사업으로 ‘하이원 해피스쿨공모사업’과 ‘하이원 원정대’, ‘하이원 북스타트 사업’ 등이 있다. 하이원 해피스쿨은 폐광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3개 학교에 31억원이 지원됐다.

하이원 원정대는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젝트로 지난 2005년부터 총 376명이 참여했다. 독서를 통한 사회적 유아 프로그램인 하이원북스타트, 멘토링장학제도인 하이원 꿈장학금, 하이원아카데미,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등도 하이원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이원 베이커리
사회적기업 지원과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지역재활력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하이원 베이커리 기업’을 꼽을수 있다. 지난 2010년 말부터 재활의지를 가진 도박중독자를 모집해 직업훈련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공장 설립까지 이뤘고, 2013년 1월 현재 제과제빵 시범생산은 물론 강원랜드 직원 식당 등에 부분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8일에는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사회복귀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하이원 희망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재단을 통해 ‘하이원 베이커리 사업’ 등 사회적 기업 설립과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원 사회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
아울러 30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이원 사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나눔 봉사뿐 아니라 각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 전문지식을 활용해 봉사단만의 특성 있는 재능봉사도 펼치고 있다. 특히 1인 평균 연 17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 수치는 기업평균의 두 배 정도이며 임직원의 참여율도 99%에 달한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하이원리조트는 2013년부터 지역 미래인재 육성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장학사업과 지역재활력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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