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으로 편하고 빠르게”

2013-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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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7일부터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서 신청 및 접수를 현행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꾸는 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개월여간 준비기간을 거쳐 구축된 이번 온라인화는 부품·소재신청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오프라인 방식에서 부품·전문기업으로 확인 받으려는 기업은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했다. 이에 따라 확인서를 발급 받을 때까지 약 5주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제출한 서류의 수정 또는 보완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신청서를 다시 작성하고 제출하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이를 개선코자 새로 운영되는 온라인시스템은 기존의 부품소재 통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방침이다.

신청기업은 부품소재 통계·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신청서에 필요한 기본내용은 직접 입력하고, 구비 서류를 업로드 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또 신청서류에 대한 수정·보완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신청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서류를 수정해 다시 제출 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기업에게 △확인서 발급 진행현황 조회 △각종 서류 작성양식 등 자료실 △전문기업확인 지원 혜택 안내 등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기업의 비용 절감은 물론, 확인서 발급과 관련된 민원행정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신청서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평균 약5주가 걸리던 기간이 15일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경부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시스템을 1월부터 시범운영 하면서 도출될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 3월에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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