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대인기피증 "사업 실패 후 술에 의존…아내 도움으로 회복"

2013-01-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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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래 대인기피증 "사업 실패 후 술에 의존…아내 도움으로 회복"

이경래 대인기피증 (사진:KBS2 '여유만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그맨 이경래가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경래는 과거 사업실패로 겪었던 대인기피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래는 "사업 실패 이후 개인적으로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며 "남들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주기 싫어서 휴대전화를 꺼놓았다. 내가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만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인기피증도 모자라 실패를 잊기 위해 술에 의존했다. 너무 힘들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헤어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래는 1982년 제 1회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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