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의 출퇴근이 한결 편리해 질 전망이다.
경기도 북부청은 2일 오전 북부청사 정문에서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기북부 중소기업체의 출퇴근을 도와 줄 “일터로 씽씽”버스의 출고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출고 기념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승대 행정2부지사, 김병균 경기북부환편협동조합 이사장, 이한규 기획행정실장, 최원호 양주시 부시장, 차량지원 대상 기업체 관계자, 섬유 검단사 교육수료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승식을 갖고 “일자리 씽씽”버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도는 계사년 시무식 전에 “일터로 씽씽”버스 출고 기념행사를 갖는 이유에 대해 새해에는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도민의 생활경제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출퇴근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지난해 7월부터 양주, 포천, 연천의 기업으로부터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시․군과 협조해 이번에 “일터로 씽씽”버스 5대를 출고하게 됐으며, 앞으로 15대를 추가로 출고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은 “일터로 씽씽 통근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섬유기업이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 실시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