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편의점 매출도 솟았다"

2013-01-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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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새해 주요 해돋이 명소 편의점 매출이 반짝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편의점 씨유가 전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주요 해돋이 명소에 위치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평일과 대비해 40% 가깝게 늘었다.

서해 지역 경우 이 기간 동안 전주 평일 대비 매출이 22.7% 증가했다. 동해 지역 편의점은 38.8%나 늘었다. 특히 씨유 청포대 썬셋점과 정동진점은 각각 285%, 361%씩 급증했다.

서해 지역은 일몰 전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이에 반해 동해 지역은 일출 전인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매출이 평소와 비교해 5배 이상 많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커피와 두유가 각각 42.4%, 36.5%씩 매출이 늘었다. 이와 함께 삼각김밥(35.8%), 샌드위치(33.9%), 호빵(30.7%) 등 먹거리 판매량도 증가했다. 이외에 핫팩도 평소보다 70% 넘게 매출이 커졌다.

정준흠 씨유 영업지원팀장은 "최근에는 해돋이뿐만 아니라 해넘이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치뤄지면서 주요 판매 상품들의 재고를 평소보다 2~5배이상 확보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서해와 동해 해변가로 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주변 점포의 매출이 평일 대비 크게 올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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