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70원 붕괴..美 재정절벽 타결 기대감

2013-01-02 14: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미국 상원이 재정절벽 협상에 합의하면서 2013년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이 1070선이 붕괴됐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60원 떨어진 1066원을 기록했다. 2011년 9월 5일(1066원)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미 재정절벽 협상 타결 분위기를 타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각) 백악관과 공화당은 재정절벽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미 합의안이 도출된 만큼 하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상원은 1일 새벽(현지 시각) 전체회의에서 재정절벽 관련 법안은 가결시켰고 하원은 표결을 앞두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직 하원에서 표결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돼 1060원대 중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