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자연녹지지역이던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일대 7만83㎡에 대한 수락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기존 지구단위계획을 현 법령, 지침에 맞게 재정비하고 용도지역이 변경되는 지역을 구역에 편입해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결정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구역 내 준주거지역은 수락산역 역세권에 걸맞은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획지계획, 밀도 및 용도계획을 정비했다.
구역에 편입되는 지역은 4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결정된 지역으로 심의결과를 반영해 5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면적의 10% 이상 공공기여 등을 포함한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에 용도지역 변경이 함께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계획적으로 개발되면 역세권 토지이용 효율성이 향상되고, 수락산과 중랑천을 잇는 녹지축 형성으로 보행 쾌적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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