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 증후군 증가..운동 부족한 근육에서 통증 유발 가능성 높아

2012-1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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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근막통증 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은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통증치료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다.

보통 근육과 근육을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통증·근경련·압통·강직·운동제한·쇠약 및 종종 자율기능 부전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s)이라 불리는 예민한 부분에서 통증이 유발된다.

통증 유발점은 골격근의 단단한 띠(taut band)내의 매우 예민한 부분이며 근육조직이나 근막에 위치하며, 이 점은 임상적 진찰에 의하여 만져지고 압박에 의해 강한 통증이 유발되며 통증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방사되는 특징적인 연관통을 유발하고 바늘자극이나 압박에 국소연축 반응을 나타낸다.

주로 운동 부족으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로 근육이 장기간 긴장 상태로 있거나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 근육이 비틀리거나 근육에 갑작스레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근막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바른 자세의 유지와 스트레칭·유산소 운동과 물리치료 및 약물 치료·주사치료(근막통 유발점 주사)와 IMS, 프롤로 주사치료·봉독치료·보톡스 요법 등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 자체도 근막통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질환 판단 후 의사의 진단에 맞춰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길용 구로 예스병원 원장은 "근막통증 증후군의 경우는 MRI를 통해서도 질환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 발생 시 병명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지 우선적 확인과 함께 가까운 통증전문치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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