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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2월 21일 01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부주석은 20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업무 보고차 베이징을 방문한 렁춘잉(梁振英)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회견하고 홍콩의 현 상황과 정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 자리에서 “중앙 지도부가 새롭게 교체된 이후, 홍콩, 마카오에 대한 중앙 방침의 변화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중앙은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철저히 시행하고 기본법에 따라 철저하게 행정업무를 이행하며,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의 법치행정 및 직무이행을 변함없이 지원하고,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경제발전, 민생개선, 민주추구, 조화추진 정책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18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방침은 중앙이 장기간 시행해 온 방침과 일맥상통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국양제’에 대한 방침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행하여 기본법의 권위를 존중하고 수호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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