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집트에서 새 헌법 초안이 2차 국민투표에서도 과반의 찬성표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무슬림형제단은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실시된 2차 국민투표 잠정 집계결과 70% 이상이 찬성했다. 앞서 실시한 1차 투표에서는 56%의 찬성표가 나왔었다. 1차 투표율은 32% 2차는 30%를 차지했다.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한 법령과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이집트의 자유를 제한하고 이집트 사회를 대표하지 못한다며 반대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