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가 ‘범부처'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12일 오후 (재)법부처신약개발 사업단 이동호 단장(우)과 K바이오팜 과제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최상락 팀장(좌)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K바이오팜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 YKP10811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복지부·교과부·지경부가 공동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만성 변비 유병률은 전 인구의 14%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7억명 이상이 만성 변비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 만성 변비 치료제 시장규모는 역시 30억달러 규모로 커졌다.
SK바이오팜은 YKP10811 개발이 성공할 경우, 만성 변비 및 변비 주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기능성 위장관계 질환 치료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갤런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선정은 YKP10811이 국내의 대표적 글로벌 신약 과제로 인정받고, 나아가 SK바이오팜의 R&D 경쟁력과 혁신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