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이규형 주중 대사가 12일 밤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13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우 특별대표와 회동해 1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대사관 측은 “그동안 한중 양국 간에 각급 채널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왔다”며 “앞으로 대응방안도 상호 긴밀히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그러나 이 대사와 우 대표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