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소량 데이터 정액요금 선보여

2012-1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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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해외에서도 정액 요금제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11일 선보였다.

정액권 서비스는 해외에서 일정 기간 동안 소량의 데이터만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데이터 로밍 기본 요금(3.5원/0.5KB) 대비 최대 95% 저렴하다.

서비스는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VAT별도)으로 구성되고 1만원권과 3만원권은 전세계 주요 63개국에서 3G 데이터 로밍을 각각 10MB, 50MB 이용할 수 있다

5만원권은 LTE 전용 서비스로 LTE 가입자만 가입 가능하고 150MB를 쓸 수 있다.

제공 용량을 다 쓰면 자동으로 데이터 로밍이 차단되고 추가 사용을 원하면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해 재가입할 수 있다.

해외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쓰려면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소량의 데이터를 쓰려면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KT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에 4일 이상 가입하면 신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유료 로밍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인천, 김포, 김해, 도심 공항 올레 로밍센터에서 무릎 담요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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