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간 육로 및 해상교통을 이용한 칭다오 운송로가 정식 개통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칭다오(靑島)시 교통운송위원회가 지난 달 23일 밝혔다. 2011년 8월 개통 이후 지금까지 총 2460만 달러 규모의 화물을 운송한 것으로 집계돼 산둥(山東)성 전체 5개 운송루트 운송량의 52%를 차지했다. 칭다오 루트는 주로 수입업무를 담당하며 LCD, 마스크 얼라이너 등 10여 종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산둥성에는 웨이하이(威海), 칭다오, 르자오(日照), 룽옌(龍眼), 스다오(石島) 등 5개 육로·해상 연합 운송로가 있어 한·중 양국 통상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