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는 3일 제2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등을 규제하는 유통법 개정안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영업제한 시간이 맞벌이 부부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연장을 반대했다.
앞서 국회 지식경제위는 지난달 15일 전체회의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4시간 확대하고 매월 1회이상 2일 이내의 의무 휴업일도 3일 이내로 늘리는 개정안을 처리해 법사위로 넘겼다. 법사위는 여야간 이견으로 개정안을 제2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