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필리핀이 세계 경기침체에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7.1% 성장했다고 27일 필리핀 통계조정청(NSCB)이 27일 밝혔다. 이로이해 필리핀은 전분기 6% 성장을 기록한 이 후 연속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블룸버그는 필리핀 정부가 도로와 공항건설 등에 170억 달러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로 인해 중앙은행도 더 이상 기준금리 조정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홍콩 HSBC홀딩스의 한 경제분석가는 “필리핀 경제는 현재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중앙은행과 정부가 상호간 성장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적절한 시기에 보완한 결과”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