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비타민A 연고'로 불리며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명세를 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스티펠의 '스티바A연고' 사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팁바A 연고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해 방송되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티바A 연고가 '트레티노인' 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 성분을 포함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시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조·얼굴 붉어짐·가려움·발진·일광화상 등의 부작용 우려가 큰 만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강한 자극이 있는 트레티노인 성분을 강한 농도로 과량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며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가장 낮은 농도부터 시작하고 눈 주변 같이 피부가 얇은 부분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