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윤진서가 정지영 감독 멱살을 잡았다?.
대한민국 톱 배우와 거장 감독들이 까발리는 영화계 뒷이야기 '영화판'(감독 허철)의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여배우들 연기 솔직(하지) 못하다(김용화 감독)”, “한국영화는 투자검열을 받고 있다(이창동 감독)”, “배우가 꼭 노출을 해야 연기력이 느나(배우 김혜수)”, “밴만 보면 속이 뒤틀린다(이명세 감독)”, “생활이 돼야 영화를 하지(강제규 감독)”등 다양한 영화인들의 서로를 향한 신랄한 비판과 한국영화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꼬집은 '영화판'은 오는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INFORMATION
제 목 영화판
제 작 ㈜아우라픽쳐스
공동제작 엔터시네마
배 급 ㈜마운틴픽쳐스
장 르 대한민국 영화 검진 다큐멘터리
감 독 허철
주 연 정지영, 윤진서
개 봉 2012년 12월 6일
등 급 미정
영화판 SYNOPSIS
때는 <부러진 화살>이 제작되기 전인 2009년. 노장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어려워진 현실에 대한 개탄으로 가득하던 정지영 감독은 배우로써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는 윤진서를 만나 한국영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된다. 대체 한국영화는 어떤 성장과정을 거쳐왔으며, 그로 인해 어떤 문제점을 간직할 수 밖에 없었는지 충무로 세대인 노장 감독 정지영과 헐리우드 시스템에 익숙한 탈 충무로 세대의 배우 윤진서가 함께 나섰다! 임권택, 강제규, 임상수,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등의 거장 감독들과 안성기, 박중훈,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강수연, 배종옥, 김혜수 등이 톱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탄생된 대한민국 영화 검진 다큐멘터리! 누구나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그들의 세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