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통신용 광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민수용 인공위성에 대한 통제가 한동안 상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4일(현지시간) 통신선 손상으로 모스크바 외곽의 우주비행통제센터와 ISS, 민간 위성들 간의 통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상의 우주전문가들은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들을 보면서 대화를 할 순 있지만 ISS의 러시아 섹터로 명령을 보낼 순 없으며 사고 수습에 최소 48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