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녀 결혼식서 답례금 '꿀꺽' 한 60대 현장서 바로 검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12일 경찰관의 자녀 결혼식에서 하객인 척 답례금을 가로챈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0일 오전 11시50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 접수대에 빈 봉투 3장을 내고 3만원의 답례금을 가로챘다. 이날 결혼식 혼주는 경찰이었으며, 동료 경찰이 축의금 접수대에 앉아 축의금을 받다 신부 측에 이어 신랑 측에도 축의금 답례품을 받으려 접근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