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첫 주민참여예산 4억8천만원 확정

2012-1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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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제안한 사업 13건에 대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된 37개 안건 27억 3천만원에 대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 순위가 높은 13개 사업 4억 8천만원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37건은 3개 분과위원회와 전체위원회, 협의회의 3단계의 검토과정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 및 중복여부,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또 확정된 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13건의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변기덕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운영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였으나, 내년도에는 이를 보완, 발전시켜 보다 성숙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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