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난방 성능 높인 시스템 에어컨 출시

2012-1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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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경기 북부 일부 지역 등 국내 한랭지역 맞춤형 제품 <br/>영하 15도에도 안정적으로 기존 난방 성능 유지

LG전자가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 (Multi V Super IV) 한랭지형’ 7개 모델(단일 유닛 기준)을 출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 (Multi V Super IV) 한랭지형’ 7개 모델(단일 유닛 기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멀티브이 슈퍼 4’에 적용한 초고속 압축 인버터 컴프레서의 용량을 높여 영하 15도의 혹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기존 난방 성능을 유지한다.
또, 냉매 압축 시 냉매 일부를 별도로 분리해 기체 상태로 바꿔 주입하는 기술인 2단 압축 기술(베이퍼 인젝션)과 스마트 냉매제어 기술을 채택해 난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한랭지형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 효율을 평균 17% 높였으며, 설정 난방 온도 도달 시간도 두 배 빨라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 이기영 상무는 “지난 10년간 서울 기준으로 겨울철 평균 온도가 2.5도 하락하면서 국내에서도 시스템에어컨의 한랭지 난방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멀티브이 슈퍼4 한랭지형 제품 출시로 강원도 및 경기 북부 지역 등 혹한 지역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난방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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