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 3년간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영농법인 대표 등 5명이 덜미를 잡혔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5일 공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제천시 모 영농법인 대표 A(54)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최근까지 국가보조사업을 벌이면서 공사비를 부풀린 뒤 허위서류를 제천시에 신청해 모두 20억원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제천시로부터 보조금 정산 서류 등을 확보한 뒤 현장 조사를 거쳐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