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4일 오전 0시49분께 신고리 원전 1,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0㎿급)가 전력 송출을 위한 송전선로에 연결된 외부 변전소 기기결함이 발생해 발전소를 안정상태로 유지키 위해 자동 감발됐다고 밝혔다. 신고리 1,2호기는 출력감발 후 3분 내 인근 양수 발전소가 비상 대응함으로써 주파수를 정상적으로 운영, 전력계통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한수원은 전했다. 한수원은 당일 새벽 2시29분께 외부 변전소 기기가 정상으로 복구돼 신고리 2호기는 오전 3시경, 1호기는 오전 3시23분께 부터 출력을 다시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