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을 위한 클린룸은 1000class 수준으로, 생산제품의 이송간 이물 유입 최소화를 위해 제품이송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는 등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위한 터치스크린 제조에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구축되는 생산 공간이다.
트레이스는 이달 말경에 클린룸 관련 설비의 구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본 생산공산의 확장을 통해 10인치 이상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의 생산규모를 월 30만장 규모로 크게 확대하기 위함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기존 업체와는 다른 터치스크린 자동화 인라인과 더불어 터치스크린 제조에 최적화된 클린룸 조건과 관련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터치스크린 전문 업체로의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며 "최근 중대형 터치스크린 분야에서 GF2 방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최근 국내외 대형 제조사 및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양산 및 기술과 관련해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야간 생산 비중을 줄이고 더욱 양산성과 출하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증가하는 고객사와 대외 잠재 수요처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타 업체와의 양산 능력에서 더욱 차이를 벌여 내년 사업에 있어서 더욱 안정적인 양산과 매출 증대를 이루고자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