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는 이번 지분인수 계약으로 에치디프로의 경영권을 획득하게 되며, 아이디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창업멤버인 정진호 상무가 에치디프로의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아이디스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축을 기존의 DVR뿐 아니라 아날로그 카메라부문까지 확장, CCTV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함과 동시에 영상감시시장에서 통합솔루션 제공 사업자로 한 발 나아갈 전망”이라며 “미래 비젼인 IP 시스템 중 아이디스의 기존 기반기술로 만들어지는 NVR외에도 IP c카메라 쪽으로 진출한 아이디스가 IP카메라 기반인 아날로그 카메라 회사를 인수하면서 신규사업에 대한 교두보 합보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확장이다”고 했다.
아이디스는 매년 23%이상의 매출성장과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치디프로는 지난해 매출 602억원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이디스는 이번 인수 건과 관련해 오는 11월1일 한국거래소 신관 13층에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기자들을 대상으로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디스는 지난주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49% 증가한 420억원과 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